장재형목사 고린도전서 10장 강해로 배우는 영적 성숙과 안식

광야는 단지 모래와 돌의 지형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이 어떤 방향으로 기울어 있는지를 드러내는 거대한 무대다. 장재형(장다윗, 올리벳대학교 설립)목사가 고린도전서 10장을 중심으로 풀어낸 설교의 결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된다.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들려준 경고는 과거의 이스라엘 이야기를 종교적 예화로 소비하라는 요청이 아니다. 오히려 출애굽 이후 광야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거울’로 세워, 지금 이 순간의 신앙 공동체가 자신을 비춰 보게 하는 예언적 장치다. 이미 세례를 받았고 … Read more

사랑의 빚을 품은 사도의 시선, 장재형 목사와 로마서 묵상

로마서 1장 8–15절을 따라가다 보면, 단순한 인사말로 보이던 문장들이 갑자기 기도와 고백, 숨결과 체험으로 살아나는 순간을 맞게 된다. 장재형(올리벳대학교 설립) 목사가 여러 차례 강조하듯, 이 본문은 ‘복음에 빚진 자’가 어떻게 세계 교회를 바라보는지를 드러내는 진솔한 영적 기록이다. 로마 성도들에 대한 감사, 멈추지 않는 중보기도, 서로를 견고하게 하려는 갈망,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자신이 ‘빚진 자’라고 고백하는 … Read more

장재형목사 제자도 강해: 고린도전서 9장

오늘 우리가 붙들어야 할 제자직의 길은 한 사람의 카리스마나 잠깐 타오르는 열정으로는 유지될 수 없다. 교회가 장기적으로 건강하게 복음을 계승하고 전파하려면, 리더일수록 더 깊이, 더 철저히 제자 되어야 한다. 장재형목사는 오랫동안 성경이 보여주는 제자도의 본질을 뿌리 깊게 가르쳐 왔고, 그 가르침은 고린도전서 9장과 누가복음 9장의 두 축을 따라 유기적으로 이어진다. 바울이 자신의 권리를 내려놓아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했던 태도, 그리고 예수께서 세 사람과의 문답을 … Read more

장재형목사 – 의의 무기로 드려지는 성도의 삶

1.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사는 믿음  로마서 6장은 신앙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얻는 과정, 즉 칭의(稱義), 성화(聖化), 영화(榮化)의 큰 흐름 가운데 ‘성화’라는 지속적 변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살아갈 것인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특히 사도 바울은 이 장(章)에서 “죄에 대하여 죽었으니,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 가운데 거할 수 없다”는 사실과,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산다”는 원리를 집중적으로 해설한다. 이를 통해 “의의 무기로 너희 … Read more

광야에서 안식으로 – 장재형목사

1. 광야의 여정과 7년의 의미 히브리서 4장 1절부터 13절까지의 말씀은 안식에 대한 심오한 가르침을 담고 있다.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히 4:3)라는 이 구절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시는 안식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안식에 참여하는 자들은 누구인지가 분명하게 제시되어 있다. 장재형목사는 이 말씀을 토대로, 우리의 신앙 여정 속에서 ‘광야를 지나고도 안식에 들어가지 못했던 이스라엘 백성’과 달리, 믿음을 지키고 복음을 붙들어 끝까지 달려가는 자들에게는 반드시 … Read more

십자가를 통한 성전의 회복- 장재형목사

사순절 기간 장재형(장다윗)목사가 전한 요한복음 2장과 18장(특히 요 18:12-21), 더 나아가 요한복음 8장과 사도행전 등에서 나타나는 “성전을 헐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그 의미와 배경,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보이신 자기 희생과 성전 청결 사건, 당시 유대 종교 권력자들과의 갈등, 십자가와 부활의 연관성, 그리고 그 모든 맥락에서 오늘날 교회와 우리 안에 주어진 메시지를 장재형목사의 관점 혹은 신앙적 해석을 하나의 흐름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한 개의 소주제로만 통합하여 정리하는 것이며, 중간 제목이나 … Read more

스데반의 순교– 장재형목사

1. 성령의 역사와 초대교회 모델사도행전 6장은 초대교회가 어떻게 부흥하고, 어떻게 내부의 갈등을 해결하며, 또한 어떻게 교회 구조를 세워갔는지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본문이다. 장재형(장다윗)목사는 이 본문을 중심으로 성령의 역사가 처음 교회를 어떻게 빚으시고, 또 그 안에서 일어난 문제들과 해결 과정을 어떻게 성경적으로 바라보아야 하는지를 강조해왔다. 그는 사도행전 전체가 교회의 부흥과 성령의 역사에 관한 열쇠를 담고 있다고 말하며, 부활 신앙으로 충만해 담대히 복음을 증거할 … Read more

복음의 지평 – 장재형목사

Ⅰ. 사도행전 11장의 배경과 유대인 교회, 이방인 교회의 갈등 사도행전 11장은 초대교회 내부에서 벌어진 가장 중요한 전환점을 보여주는 장면 중 하나로, 유대인 교회와 이방인 교회 사이에 벌어진 갈등과 그 극복 과정을 생생하게 드러낸다. 이 장을 주해하면서 장재형목사는 “막힌 담을 헐고”라는 핵심 표현을 통해, 복음이 갖는 화해와 연합의 본질을 강조한다. 실제로 사도행전 11장에는 베드로가 이방인 고넬료의 집에서 복음을 전하고 식탁교제를 나눈 일이 알려지자, 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성도들이 충격에 … Read more

고상한 지식 – 장재형(장다윗)목사

1.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고상함 바울 사도가 빌립보서에서 전하는 메시지는 그 어떤 지식도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과 비교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지식이 존재한다. 철학, 과학, 문학 등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모든 학문과 정보의 총체를 떠올려보면, 이 지구 한 켠에 머물기에도 벅찰 만큼 방대함을 깨닫게 된다. “Knowledge is power”라는 서양의 오래된 격언도 있듯이, 지식은 곧 힘이 될 … Read more

마음의 할례와 교만 – 장재형목사

1.죄와 심판에 대한 공평성: 이방인과 유대인, 그리고 오늘의 교회 로마서 2장은 ‘이방인들에 대한 진노’를 다룬 로마서 1장에 이어, ‘유대인에 대한 진노’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장이다. 바울은 1장에서 이방 세계의 죄악상을 고발했다. 이방인들은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여 음행과 불의, 탐욕과 우상 숭배로 가득 찬 삶을 살았고, 그 결과 하나님의 진노가 그들 위에 임한다고 선포했다. 그런데 2장에 이르면 … Read more